티스토리 구글 애드센스 4번만에 승인!

2022년 4월에 티스토리를 시작하고, 6월이 되어서야 구글 애드센스를 알게 되었다.

그때는 이미 남들이 말하는 구글 애드센스 기준이 충분했었다.

 

신청하기 위해서 찾아보던 중 모든 사람들이 말하는 공통점이 있었다.

1. 포스팅 글자 수

기본적으로 포스팅의 글자수가 1000자 이상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구글에서도 광고를 해주기 위해서 포스팅의 질이 좋아야 한다.

그 기준을 글자수로 보고 있는 것 같다.

대충 1000자 이상이 된다면 양질의 정보를 담은 글이라고 판단하는 것 같다.

 

이미 나는 그 이상 글을 쓰고 있었다.

알고리즘 문제 풀이를 기준으로 글을 쓰고 있었고, 글자수가 적어도 1000자가 되었던 것 같다.

 

 

2. 독창적인 글

여기저기서 복사하고 붙여넣기한 글은 품질이 좋지 않기에 잘해주지 않는 것 같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알고리즘 문제풀이 블로그를 운영 중이었다.

 

한 문제를 많은 사람이 풀기에 저품질에 걸릴 위험도 있었다.

하지만, 사람들이 푼 코드는 100명이 다 다르기에, 이 부분에서도 문제가 없었던 것 같다.

 

알고리즘 문제풀이 외에도 학교 수업 내용을 복습하기 위해 쓴 글이 있었다.

이는 내가 배운 내용을 쓴 것이기에, 독창적이라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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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이미지

최소한 하나 이상의 이미지를 삽입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나는 메인이 되는 사진을 하나씩 가지고 있었고 모든 포스팅에 기본적으로 하나 이상을 넣었다.

 

단, 대체 텍스트 삽입과 캡션 입력을 해줘야 한다고 하는데, 이 부분은 안 했던 것 같다.

 

 

5. 1일 1포스팅

꾸준히 포스팅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다들 말한다.

그래서 매일매일 문제풀이를 올리고, 복습내용을 올렸다.

 

하루에 많이 올리는 것도 좋지 않다고 해서, 적당히 시간을 두고 올렸었다.

포스팅 시간 간격이 짧으면 이 또한 저품질에 걸릴 수 있다고 해서 예약을 걸어두고 했다.

그 외에도 맞춤법 검사는 필수고, 글을 발행 후 수정은 지양한다고 해서 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나는 3번이나 떨어졌다.

남들이 하라는 것을 꾸준히 했고, 저품질이 걸릴만한 내용은 없었다.

 

링크도 없는 것이 좋다고 해서 걸어두었던 링크 또한 모두 제거하였다.

 

이렇게 하나씩 수정하면서 승인을 기다렸지만, 2주가 지난 뒤 항상 승인할 수 없다는 메일이 왔다.

22년 6월 25일, 7월 12일, 9월 8일 이렇게 총 세 번을 실패했다.

 

여러 번 실패를 하고 나서 포기하려고 했는데, 카테고리가 문제를 만들었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때는 지금처럼 이렇게 많은 카테고리를 유지했었다.

알고리즘 문제를 올릴 때, 난이도 별로 따로 카테고리를 했었는데, 이 부분이 마음에 걸렸다.

그래서 난이도별로 정리된 카테고리를 모두 제거하고, 한 곳에 넣었다.

알고리즘 문제와 컴퓨터공학 두 파트로 나눠서 했다.

 

이렇게 하고 제출했다.

거의 바로 승인이 되어 광고를 게재할 수 있다는 메일이 왔다.

 

혹시나 다른 사람들도 남들이 알려주는 꿀팁을 다 했는데도 승인을 받지 못한 경우가 있을 수 있다.

그럴 때면 내가 했던 방식으로 카테고리를 더욱 간단하게 줄여보는 것을 추천한다.

 

예전부터 충분하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해결되니 속이 후련하고 뿌듯했다.

그리고 이전까지 내가 했던 포스팅이 저품질이 아니라는 점에서 다행이기도 했다.

 

포스팅은 꾸준히 같은 방식으로 하고 있고 아직까지 문제는 없는 것 같다.

이상 4수 끝에 애드고시를 통과한 후기를 적어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