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외에도 야구를 좋아하는 나에게, wbc라는 또 다른 즐길거리가 최근에 생겼다. 3월 8일에 개막(?)을 해서 3월 9일에 호주전을 시작으로 한국이 경기를 시작했다. 시작하기 전까지 안우진 선수의 선발 문제로 살짝 떠들썩했고, 최종 선발 되지는 않았다. 일본, 호주, 중국, 체코와 함께 B조에 편성된 한국은 솔직히 일본을 제외하면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그래서 무난히 다음 라운드에 진출할 것 같았다. 하지만, 까보고 나니 한국은 사실 별것 없었다. ▶ 호주전, 8 - 7 패 호주전은 솔직히 말해서 가볍게 이길 줄 알았다. KBO + MLB에서 선수를 끌어온 최정예 타선은 이정후, 양의지 선수 빼고는 다 부진했다. 거기다 투수진은 몇몇 투수 빼고는 사실 무너졌다. 제구도 잘 되지 않았던 것이 문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