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 토요일, KBO 프로야구의 2023시즌이 개막했다. 생각보다 명경기를 펼친 두 팀이 있는가 하면, 손쉽게 끝난 경기도 있었다. 개막 첫날인 만큼 경기 결과를 리뷰해보고자 한다. ▶ NC vs 삼성 (8 : 0 NC 승) 시범경기에서 0.71의 방어율을 기록한 NC의 페디와 삼성의 효자 외인 투수 뷰캐넌이 맞붙은 경기였다. 당장 시범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페디 선수지만, 뷰캐넌 선수도 노련하기에 어느 팀이 이길지 쉽게 예측할 수 없는 경기였다. 하지만 경기 결과는 NC의 손쉬운 승리였다. NC가 15안타, 1홈런을 치는 동안 삼성은 고작 5안타를 치는데 그쳤다. 포수로서 드물게 2번 타자로 나선 박세혁 선수가 그 역할을 충분히 해냈다. (박세혁 (포수) : 4타수 3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