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저모/스포츠

[야구] 2023시즌 NC다이노스 프리뷰

NIMHO 2023. 3. 30. 22:22
728x90

NC다이노스

최근 야구, 축구에 관해서도 포스팅을 이어나가고 있다.
나의 최대 관심사인 국내야구도 한번 써보려고 한다.
 
가장 좋아하는 팀이 NC다이노스이고, 2023시즌 프리뷰로 시작해보고자 한다.

4월 1일, 이틀 뒤면 벌써 개막이다.
 

▶ 2022시즌 : 67승 3무 74패 (0.475)

시즌을 시작하기 전 붙박이 주전 우익수 나성범과 중견수 알테어가 한 번에 떠나갔다.
양의지, 나성범, 알테어가 팀 홈런을 책임지고 있었는데,
양의지 선수 혼자만 남게 되었다
 
하지만 빠진 외야 자리에 박건우, 손아섭을 영입하면서
홈런팀이 아닌  따발총 부대의 탄생을 알렸다.
그 당시 현역 통산 타율 1~3위가 한 팀에 모이게 되었고,
1~3번 타순에 배치 후 양의지가 장타를 때리는 그림을 그릴 수 있었다.
 
NC다이노스 팬의 허황된 꿈이었다.
시즌 시작 전 양의지 선수가 코로나19에 걸려서 제컨디션이 아니었다.
게다가 시즌 개막전에서는 ssg 폰트 선수에게 9이닝 퍼펙트를 당했다.
 
팀은 7연패로 무너졌고, 우승 감독인 이동욱 감독이 경질당했다.
 
그래도 구창모 선수가 복귀해 활약해 주고, 타자들도 부활하면서 상승세를 탔다.
그 상승세는 6위에서 멈추었고, 너무나 아쉬운 시즌이었다.
 
결과는 아쉬웠지만, NC다이노스에도 젊은 선수들이 많이 나와줘서 다음을 기대할 수 있다.

728x90

▶ NC다이노스의 2023시즌

시즌을 시작하기 전, 많은 선수들이 NC를 나가게 되었다.
 
FA로 노진혁(롯데), 원종현(키움), 양의지(두산)가 나가게 되었고, 트레이드로 이명기(한화)가 나갔다.
그뿐 아니라 NC에서 에이스 투수였던 루친스키 선수(오클랜드)가 MLB로 복귀하게 되었다.
게다가, 박세혁 선수 보상선수로 가장 좋아하는 박준영 선수가 두산으로 가게 되었다.

 

영입한 선수보다는 잃은 선수의 가치가 더 큰 상황이다.

하지만, 지난 시즌 젊은 선수들이 성장을 했고, 구창모 선수 또한 부활하며 기대해 볼 만하다.

 

선발 로테이션은 에릭 페티-테일러 와이드너-구창모 선수가 원투쓰리펀치를 이룰 것 같다.

4, 5 선발이 중요한데 꽤나 많은 선수들이 경쟁을 펼친다.

 

젊은 투수 세명 (신민혁, 송명기, 김태경)과 NC와 계속 동행하게 된 이재학 선수.

이렇게 네 명의 선수가 4, 5 선발 자리를 두고 경쟁을 펼칠 것이다.

선발이 아니더라도, 롱릴리프 역할을 맡아서 팀에 보템이 될 수도 있다.

 

불펜에는 원종현 선수가 fa로 빠지게 되면서, 다른 선수가 들어와야 하는 상황이다.

마무리는 여전히 이용찬 선수가 맡을 것으로 예상이 된다.

 

나머지 필승조는 김시훈, 김영규, 류진욱, 임정호 선수가 있고, 기아에서 넘어온 하준영 선수도 있다.

과연 얼마나 버텨줄지가 의문이다.

 

투수를 넘어서 이제 야수진을 살펴보자.

붙박이 주전 포수였던 양의지 선수가 떠나게 되었고, 박세혁 선수가 새롭게 영입되었다.

이제 주전 포수는 박세혁 선수가 될 것이다.

삼성과 트레이드로 김태군 선수를 보낸 것이 이제야 타격이 커졌다.

그리고 예전부터 눈여겨보던 포수인 김형준 포수가 전역을 했다.

비록 지금은 부상이지만, 복귀하면 큰 보템이 될 것이다.

 

1루 오영수, 2루 박민우, 유격수 김주원 선수는 아마도 주전으로 뛸 가능성이 높다.

사실 1루 자리가 계속해서 불안하기만 했던 NC다.

오영수 선수가 이번 시즌에 얼마나 다른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해 봐야겠다.

 

3루는 박석민 선수가 있지만 나이도 많이 먹었고, 지난 시즌에 뒤늦게 복귀를 해 활약을 보이지 않았다.

도태훈 선수도 있지만, 사실 1루만큼이나 3루도 불안해진 NC다.

 

서호철 선수가 2루, 유격, 3루를 다 볼 수 있기에, 불안한 자리에 가서 활약을 보인다면,

주전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다.

 

외야는 든든하다고 생각했는데, 시범경기에서 마틴 선수가 타격에서 부진하면서 불안하다.

하지만 WBC에서도 활약하고 온 박건우 선수와 NC에서 레전드를 기록 중인 손아섭 선수.

퓨처스 FA로 합류한 한현석 선수 등 NC에는 괜찮은 외야수들이 많이 있기에,

마틴 선수의 부진은 쉽게 커버가 될 것이다.

 

▶ NC다이노스의 2023시즌 예상

NC팬이라 당연히 1등 하면 좋겠다.

하지만 냉정하게 평가하면 이번 시즌에도 잘해야 5위 경쟁을 할 것 같다.

 

다른 팀의 전력은 엄청 상승했지만, NC는 오히려 하락했다.

기존에 팀에 있던 선수들이 어떤 활약을 펼치냐에 따라서 순위가 달라질 것 같다.

 

그렇기에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5위 싸움을 하다 가을야구는 진출하지 못할 것 같다.

728x90